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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뚜기 극찬..."요즘 갓뚜기로 불린다면서요"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 기자
  • 송고시간 2017-07-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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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착한 기업' 함영준 오뚜기 회장을 칭찬했다. / (사진 출처=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 간담회를 진행한 가운데 문 대통령과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대화가 화제다.

27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 기업인 8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함영준 회장을 만나 "요즘 젊은 사람들이 오뚜기를 '갓(God)뚜기'로 부른다면서요"라며 말을 건넸다.

이어 "고용도 그렇고, 상속을 통한 경영승계도 그렇고, 사회적 공헌도 그렇고 아마 착한 기업 이미지가 '갓뚜기'라는 말을 만들어 낸 것 같다"며 "젊은 사람이 아주 선망하는 기업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함 회장은 "굉장히 부답스럽다.감사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진행된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 앞서 맥주 디스펜서로 직접 잔을 채우고 있다. /(사진 출처=청와대)


한편 28일 진행된 기업인 간담회에서는 이틀 연속 안주로 '황태'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

청와대는 "안주인 황태절임은 추운 겨울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만들어지는 황태를 내놓아 갈등과 대립을 하나의 과정으로 좋은 결과를 내놓으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