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내년 1월 1일부터 4년간 금고 운영을 맡아줄 금융기관 지정 공고 결과, 농협은행이 단독 응찰함에 따라 오는 31일자로 재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달 2일 오후 3시 도교육청에서 금고지정 신청희망 금융기관 대상 제안서 작성요령 등 금고지정 사전설명회가 열린 후 같은 달 11일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서를 제출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도의원과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9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위위원회를 열어 최고점수를 획득한 금융기관을 최종 대상자로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재공고에도 단독 응찰일 경우 금고지정심의위를 거쳐 적격여부 판단 후 금고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 해 3조1000억원 규모의 충남도교육청 금고로 지정되는 금융기관은 각종 세입금 수납과 보관, 세출금 지급, 여유자금 예치와 관리 등 업무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