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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실련, 청주시 우수저류시설 조사 촉구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 기자
  • 송고시간 2017-07-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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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이 시설은 지난해 1월 착공한지 1년4개월만에 완공됐다.(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경실련이 28일 지난 16일 호우피해를 입은 청주시에 우수저류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충북경실련은 이날 ‘청주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입장’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현장의 피해 복구 못지않게 제2의 침수 사태를 막기 위한 방재대책 수립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충북경실련은 이를 위해 전문가와 시의회, 피해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충북경실련은 또 청주시의회에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침수 당시 청주시의 재난 매뉴얼이 정상 작동했는지, 장마철에 대비해 청주시가 사전에 하수시설 정비를 제대로 했는지 등 ‘인재(人災)’의 요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충북경실련은 또 청주시에 침수 이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싱크홀 현상 및 노후가옥 붕괴 등으로 후속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더 이상 재난안전지역이 아님을 인식하고, 구체적인 침수 대응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존 시설을 어떻게 보강하고 추가로 어떤 설비를 마련해야 하는지 재난안전 로드맵을 마련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