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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대전교구, 제20대 종무원장으로 법안 스님 취임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 기자
  • 송고시간 2017-08-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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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스님, “대전을 한국 불교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
한국불교태고종 대전교구 제20대 종무원장으로 12일 법안 스님이 취임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제20대 대전교구 종무원장에 법안 스님(속명 이은경)이 취임해 대전 불교계의 화합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오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한국불교태고종 대전교구의 제 20대 종무원장으로 법안 스님이 취임하면서 각 실무 국장들에게도 임명장이 주어지는 법회가 열렸다.

 
12일 오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한국불교태고종 대전교구 제20대 종무원장으로 법안 스님이 취임식을 가진 가운데 대전 불교계의 핵심 인사들과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조승래, 정용기, 이장우 국회의원과 김인식, 황인호 대전시의원 등 신도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이날 취임식에는 태고종 관련 스님들과 신도들은 물론 종파를 달리하는 대전지역 불교계 핵심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일반인들도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조승래, 정용기, 이장우 국회의원과 김인식, 황인호 대전시의원들도 참석해 종무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12일 오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한국불교태고종 대전교구 제20대 종무원장 법안 스님 취임식에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인 도산 스님(사진 왼쪽)과 권선택 대전시장(오른쪽)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취임 행사는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인 도안 스님이 신임 대전교구 종무원장인 법안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각 대전교구 국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과 황인호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취임사와 축사가 이어지면서 마무리 됐다.
 
12일 오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한국불교태고종 대전교구 제20대 종무원장 법안 스님 취임식에서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사진 오른쪽)이 신임 대전교구 종무원장인 법안 스님(왼쪽)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12일 오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한국불교태고종 대전교구 제20대 종무원장 법안 스님 취임식에 앞서 이장우 국회의원(사진 왼쪽, 자유한국당 대전동구)과 조승래 국회의원(사진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유성갑)이 인사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20대 대전교구 종무원장으로 취임한 법안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숲이 만들어지면 새들이 모여든다”고 말문을 연 뒤 “현재까지 방황하고 있는 대전의 불교계를 최단시간 내에 통합과 화합으로 이끌어 내고 그 중심에 태고종이 앞장서 최우수 교구로 발전시키겠다”며 “특히 국가의 중심인 대전에서 국가와 사회의 지도이념이 불교가 되도록 만들어 한국 불교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2일 오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한국불교태고종 대전교구 제20대 종무원장 취임식에서 법안 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이어 “대전에서 불자 100만명을 목표로 불교를 알리고, 알리는 것을 후원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 혼자 빨리 가지 않고 함께 멀리 가겠다”고 덧붙였다.
 
12일 오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한국불교태고종 대전교구 제20대 종무원장 취임식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축사에 나선 권선택 대전시장은 “오늘 대전교구 임명장을 받은 법안 스님과 국장님들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오늘 종무원장으로 취임한 법안 스님은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추대돼 정치인으로서 존경스럽고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으로 태고종과 불교를 반석위에 올려 놓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민들에게 늘 열려있는 대중불교를 지향하는 태고종에는 큰 희망이 있다”며 “오늘 취임식을 계기로 대전 불교가 하나로 단합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모두들 성불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혀 대전 불교계에서 태고종에 대한 역할을 기대했다.
 
12일 오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한국불교태고종 대전교구 제20대 종무원장 취임식에서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도 축사를 통해 “통합의 새시대를 맞은 대한민국에 미리 준비된 부처님의 자비와 관용을 실천에 옮겨 내일은 오늘보다 더 따뜻한 날이 될 것”이라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대전시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다.
 
12일 오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한국불교태고종 대전교구 제20대 종무원장 취임식을 마치고 한국불교태고종 스님들과 불교계 핵심 스님들이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조승래, 정용기, 이장우 국회의원과 김인식, 황인호 대전시의원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