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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들 행복의 우선은 '건강'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 기자
  • 송고시간 2017-09-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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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민들이 행복의 최우선으로 '건강'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전북연구원이 발표한 '전북 행복지표 조사 및 정책 연계방안'에 따르면 도민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1순위는 바로 건강만족으로 나타났다.


건강만족에 이어 '경제적 만족', '사회문화적 만족', '사회적 관계 만족', '보건복지서비스 만족', '근로(교육)환경 만족' 등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건강의 경우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영향을 미쳤고 경제는 월평균가구소득, 사회문화는 여가활동 횟수 등이 행복을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됐다.

또, 전북연구원이 도내 14개 시군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행복감 조사에서는 과거 10년 전 75점, 현재 74점, 10년 후 77.9점으로 조사됐으며, 나의 가치와 삶의 성취도·미래 희망·생활환경의 경우는 10점 만점에 7점을 넘어섰다. 그러나 도민 자긍심과 이웃신뢰도·취업기회는 7점 이하로 떨어졌다.


연구원은 "도민의 행복도가 도시보다 농촌, 노인보다 청년, 소득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며 "지역과 세대 소득 간 행복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