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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유람선 안전관리 강화나서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 기자
  • 송고시간 2017-09-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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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추석연휴 앞두고 안전대책 시행,
군산해경이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유람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있는 모습(사진제공=군산해경)

전북 군산해경이 유람선 이용객이 많이 지는 행락철을 앞두고 유람선 특별 점검활동에 돌입했다.

14일 군산해양경찰서는 ‘9월 14일 ~ 11월 30일까지를 유람선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점검과 현장지도를 병행하는 안전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북도 바다에서 운항하는 유람선은 총 7척으로 한해 약 10만명이 이용하며 이 가운데 30%인 3만 5000여명이 가을철에 몰리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징검다리 연휴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10일까지 황금연휴가 예정돼 유람선을 이용하는 행락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해경은 전망했다.

이에따라 군산해경은 ‘외부기관과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동점검단을 현장에 투입해 시설 및 장비 안전점검 및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경비함정을 추입, 수시로 항로점검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해경 윤찬기 교통계장은 “추석연휴 기간에는 유람선 안전관리 대응반을 별도로 편성해 응급상황을 발빠르게 전파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을 계획이다”며 “유람선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군산의 대표적 관광 상품으로 승객의 안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