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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테러 경보 수준 '심각' 수준으로 완화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정은 기자
  • 송고시간 2017-09-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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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폭탄 테러로 29명 부상…런던 도심 경계 태세 강화
 영국 런던에서 경찰들이 주변을 수사하고 있는 모습. (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DB)

영국 런던의 출근길 지하철 테러 사건 이후 최고 단계로 올라갔던 테러 경보 수준이 완화됐다.

17일(현지시간) 앰버 러드 영국 내무부 장관이 "테러 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단계였던 '위험(critical)에서 한 단계 아래인 '심각(severe)'수준으로 내리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쯤 영국 런던 남부 파슨스 그린역에 정차한 지하철에서 폭발물이 폭발했다. 이 폭발로 사망자는 없었으나 29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 발생 직후부터 테러 경보 수준을 '심각(severe)'수준으로 유지하던 영국 정부는 16일(현지시간) 테러 경보 수준을 '심각(severe)'에서 최고 단계인 '위급(critical)'으로 올린 바 있다.
 영국 런던에서 경찰들이 주변을 수사하고 있는 모습. (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DB)


지하철 폭탄 테러 사건 이후 런던 시민들은 테러의 공포에 휩싸였다. 이에 영국 정부는 경찰병력을 증원하여 도심 곳곳에 경찰을 배치하는 등 경계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