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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청천1동, 작은 나눔 큰 기쁨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 기자
  • 송고시간 2017-09-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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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은 청천1동 재개발로 인해 교회에 남겨지게 된 연탄을 수거,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과 조손세대 두 가정에 각각 400여장씩을 전달했다.(사진제공=부평구청)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18일 청천1동 재개발로 인해 이주하는 교회에 남겨지게 된 연탄을 수거,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가운데 독거노인과 조손세대 두 가정에 각각 400여장씩을 전달했다.

연탄 봉사에 나선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자녀가 있지만 돌봄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의 가정을 수시로 방문, 누전의 위험이 있는 노화된 전선을 교체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의 통원치료에 동반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탄 나르기에 동참한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권 위원장은 “복지허브화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작은 연탄 한 장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연탄을 아끼지 말고 따뜻하게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