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보은 속리산, 세계유산 등재 위한 현지실사 마쳐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7-09-20 11:20
  • 뉴스홈 > 연예/문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포함된 7개 산사 대상
11~16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전문가 현지실사
지난 13일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소속 전문가들이 충북 보은 속리산을 찾아 현지실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충북 보은 속리산을 비롯한 전국 7개 산사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기구 전문가들의 현지실시가 이뤄졌다. 

20일 보은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017년도 유네스코(UNESCO. 국제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대한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지 실사를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각 사찰에서 진행했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 실사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자문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문화유산인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이코모스(ICOMOS)에서 담당하며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중국건축역사연구소 소장인 왕리준(Wang Lijun. 王力軍)씨가 담당했다.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 법주사를 비롯해 ▶ 통도사 ▶ 부석사 ▶ 봉정사 ▶ 마곡사 ▶ 선암사 ▶ 대흥사 등 7개 산사이다.

왕리준씨는 6일 간의 현지 실사를 통해 산사의 진정성과 완전성, 전 사찰의 보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찰 스님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법주사는 지난 13일 현지 실사가 이뤄졌다.
 
이번 실사 결과를 포함한 이코모스(ICOMOS)의 최종 평가결과는 내년 6~7월 쯤 개최하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 심사에 권고사항으로 보고하며 이 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