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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문화축제 군민화합燈 확대 추진…축제 랜드마크로 부상 기대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 기자
  • 송고시간 2017-09-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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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민화합등.(사진제공=진천군청)

오는 29일부터 3일간 충북 진천군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 군민화합燈이 축제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20일 진천군에 따르면 작년 생거진천문화축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군민화합등이 올해 축제에서는 더욱 광범위한 주민과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확대 추진된다.

 
군민화합등은 축제장인 백곡천을 가로 지르는 세월교에 개인 및 단체 등 군민들의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의 염원을 담은 등을 제작해 전시한 공간으로 당시 축제를 찾은 방문객으로부터 행사장 야경과 어우러져 포토존으로 호응을 받았다.
 
이러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현재 50여개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생활의 향기(대표 박영숙)의 기술지원을 받아 현재 제작 작업에 한창이다.
 
군민화합등은 한지공예 특유의 아름다움을 살린 등갓에 군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글귀 및 그림 등이 담겨 전통적이며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낼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진천읍 주민자치회 주도로 세월교 주변 징검다리를 따라 ‘소원燈’도 줄지어 점등할 예정으로 작년과 비교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군 축제 관계자는 “군민화합등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군민화합의 의미를 담아 관내 개인 및 단체에서 직접 참여해 제작한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군민화합燈의 제작의 의미를 잘 담아내고 축제를 방문해 주시는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막바지 제작?설치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