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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건 시책사업···‘2018년도 평창군 시책발굴 보고회’ 개최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 기자
  • 송고시간 2017-09-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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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청 전경.(사진제공=평창군청)

강원 평창군은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군정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심재국 군수 주재로 실과단소장 및 읍면장, 주무담당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78건의 부서별 시책발표와 함께 시책의 도입가능성, 군정발전 기여도 예산대비 기대효과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시책보고에 앞서 ‘군정비전 2030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갖고 올림픽 이후 평창군의 미래비전과 전략수립 방향을 보고하고 평창군은 앞으로 사회문화, 경제, 환경, 추진기반 등 4개 부문에 대한 지역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되고 전략적 사업구상을 통해 평창군의 중장기 미래전략구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함으로써 올림픽 이후 평창군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과 함께 미래먹거리 창출이라는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남동선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시책보고회는 실질적인 시책발굴을 위해 시책 건수를 부서별 3건 이하로 최소화하고 기존 추진사업의 반복제출을 지양해 신규 시책사업 위주로 발굴토록 함으로써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민선6기 평창군정의 성과도출을 구체화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에 4대 핵심 추진전략으로 먼저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소재를 활용한 항노화산업, 6차 산업 기반조성 및 스마트팜 확대 등 평창군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생명과학산업 육성 및 농업의 6차 산업기반을 조성한다.


또 제4차 국토종합계획(국토부)에 따른 국토간선도로망 남북6축 건설 추진, 관광순환열차, 산악관광 활성화, 사람중심 행복?실버주택 건설, 노후시가지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농촌과 관광의 결합을 통한 4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통한 체류 관광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어 사계절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 올림픽시설과 연계한 레저스포츠 엑스포 추진 등 지속가능한 올림픽유산 만들기를 지속 추진하고 스포츠?웰니스 관광 연계한 국제회의 도시 기반 마이스(MICE)산업을 육성해 올림픽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한다.

또 사회적경제 확대와 공유경제를 통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저성장 시대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활력이 넘치는 자립적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의 미래발전을 위한 첫 단추로 작용할 이번 ‘평창비전 2030 기본계획’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고속철도 개통 등 지역개발에 대한 주민 기대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와 저출산, 초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실행력 높은 선도사업들이 발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평창군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넓은 면적,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라는 지역브랜드 향상으로 좋은 시책과 접목된다면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레거시 창출로 이어져 군민들의 행복과 연계될 수 있어 우수시책 발굴을 통한 군정접목으로 평창군의 미래를 바꾸는 키워드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감사실에서는 이날 보고된 총 78건의 시책사업 중 실효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세심한 검토 후 내년도 당초예산을 적극 지원하는 등 사업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