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행복한 마포를 만들기 위한 1.5시간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 기자
  • 송고시간 2017-09-20 11:55
  • 뉴스홈 > 정치
우리 마을 주민활동가 역량 강화 위해 워크숍 및 전문교육 등 실시
행복한 마포를 이끌어내는 힘은 무엇일까? 내가 살고 사랑하는 우리 동네를 잘 가꾸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과 지혜가 필요할까?
박홍섭 서울시 마포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 DB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2일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우리마을 활동가와 함께 하는 마포를 바꾸는 1.5H를 개최한다.
 
우리마을 활동가는 마을에 관심 있고 마을의 다양한 의제를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포형 협치 리더다. 구는 전문성 있는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 두 달간 13개동 우리마을 활동가 및 참여주민 1038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마포를 바꾸는 1.5H은 우리마을 주민활동가들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마을활동가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격려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린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마을 활동가 외에도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과 지역인사들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카펠라그룹 다이아의 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활동했던 마을활동가 활동 영상을 공유한다.

이어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의 행복한 마포를 이끌어 내는 힘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변화 방법, 마을공동체내 협치 및 주민활동가의 역할과 비전 등을 제시해 참여자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마포형 민관협치모델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제2차 우리마을 주민활동 워크숍을 실시한다. 마을 자원을 이해하고, 조사해 과제를 분석한 후 의제를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본 후 개선해야할 점, 보전해야 할 것들을 관찰하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들어보는 인터뷰 등이 포함됐다. 향토자원발굴, 관광스토리텔링, 품앗이 사업, 복지 등 다양한 협치 의제를 발굴하고 고민하면서 해결점을 찾아간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관치 중심의 행정이 아닌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마을을 이끌어 나갈 민관협치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주민활동가들이 마을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마을 주민활동가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