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관광공사, UN총회 연계 미국 SNS 이벤트 실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9-20 13:35
  • 뉴스홈 > 국제
한국관광공사 시그니쳐.(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공동으로 UN총회 개최를 기념해 오는 10월 17일(현지시간)까지 한달 간 미국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메시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LA지사가 운영하는 페이스북(koreatourismla, koreatourismny) 및 트위터(koreatourism) 계정을 통해 진행되며, 이용자들은 두 계정에 로그인한 후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공유하기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계정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비지트코리아(Visit Korea)의 SNS 계정(koreatourism, imagineyourkorea)은 물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페이스북 계정(PyeongChang2018)과 연결돼 한국과 미국을 포함 전 세계 약 250만명의 SNS 유저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관광을 알리게 된다. 이벤트 계정은 또한 글로벌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미국 익스피디어(Expedia.com)의 한국관광 홍보 배너와도 연결돼 한국 관광에 대한 흥미와 정보를 제공한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방한 왕복항공권, 태블릿 PC, 평창올림픽 기념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매년 실시하는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해 미국인 방한여행객은 약 86만명으로 2015년 대비 12.8% 증가했으며, 98.5%가 개별관광객으로 이중 64.2%가 한국관광정보를 온라인에서 입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행 목적지를 탐색하는 SNS 채널은 페이스북이 65.5%, 트위터가 29.4%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개별 관광객의 온라인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거주 유학생들로 구성된 대륙별 SNS 기자단 운영을 비롯, 32개 해외지사 및 해외사무소의 SNS 홍보, 각국의 파워블로그 관광 홍보 등 온라인과 뉴미디어를 활용한 관광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구미주 팀장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미국 뉴욕의 유엔총회 기간 동안 미국인들에게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고 방한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미국인 방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평창 올림픽과 한국 관광에 대한 홍보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