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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행사 관계자, 울산 찾아 '팸투어'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9-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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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팸투어 및 모니터링 투어 진행···‘울산관광’ 널리 알려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러시아 여행사 관계자들이 팸투어에 참가해 울산 곳곳을 누빈다.
 
울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사할린 지역 언론인과 여행사 관계자 등 13명이 울산지역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울산·부산·경북·강원 4개 지자체가 협업하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된다.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동해안권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광역적으로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4개 지자체가 손잡은 협의체다.

지난해 방한 관광객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의 경우 23만4000명(전체 대비 1.35%)으로 수치상으로는 미약하지만 한반도와의 지리적 근접성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방한관광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19일 강원도 평창·강릉을 시작으로 경주를 거쳐 21일과 22일 울산을 둘러보고 부산으로 이어지는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울산에서 주요 관광자원인 태화강대공원, 고래문화특구, 울산대왕암공원, 울산대교전망대와 외고산옹기마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23일과 24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주한일본인네트워크 블로그기자단’ 35명은 울산 모니터링 투어를 진행한다.

한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직업을 가진 일본인으로 구성된 블로그기자단은 지난 2011년부터 페이스북과 아메블로 등 SNS를 통해 일본인 대상 한국관광 정보 제공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번 모니터링 투어단은 서생포왜성, 고래문화특구 및 대왕암공원을 둘러보게 된다.
 
송연주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팸투어 및 모니터링 투어는 국외 방한시장에 ‘울산관광’ 브랜드를 알리는 채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울산방문 외국인 다변화를 위한 관광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