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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민의당·에 '김명수 인준' 도와달라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 기자
  • 송고시간 2017-09-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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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처리를 하루앞 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등 당직자들과 당소속 최고위원들이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내 긴급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아시아뉴스통신=김현수 객원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을 위해 "헌법재판소장과 대법원장 동시 공백 사태는 헌정사상 유래 없는 일"이라며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 어떤 이유로도 국민이 피해 보는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를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어제 국민의당 일부 의원이 공개적으로 '김 후보자가 사법개혁에 적합하다, 결정적 하자가 없다'고 평가했다"며 "인사청문위원 모두 높게 평가할 정도로 도덕적 흠결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춘천지법원장 시절 개혁, 민주적 목소리를 높게 평가하는 목소리가 야당에서 나온다"며 "법원행정처 권한 분산 약속에서 알 수 있듯 중립적 법관 인사를 통해 사법부 독립을 실현할 강력한 소신과 의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간곡히 야당에게 호소한다"며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21일 본회의 처리가 결정된 만큼 야당은 편견 없이 김 후보자가 사법부 독립을 이루는데 적합한 인물인지 아닌지 자질과 역량만 봐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의장도 이번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표결로 국외출장을 미룬 상태며 김부겸장관도 국회의원 신분으로 표결로 인해 출장을 비룬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 의원들과 국민의당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하며 이번 표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