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청대학교 군사학부가 학과 실습실에서 훈련용 영상모의사격시스템 개발업체를 초청해 모의사격시스템에 대한 특강을 듣고 사격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충청대학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 군사학부는 20일 학과 실습실에서 훈련용 영상모의사격시스템 개발업체를 초청해 모의사격시스템에 대한 특강을 듣고 사격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국내 무선기반 영상모의사격시스템 전문기업인 (주)지우정보기술 조병회 회장이 직접 진행했다.

군사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특강에서는 영상모의사격시스템의 발전방향과 무선기반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사격에 대한 기본동작을 직접 지도했다.

영상모의사격장비는 실제 환경과 흡사한 가상의 환경을 만들어 스크린에 나타난 표적지에 레이저기반의 총을 발사하는 시스템으로 실제훈련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부대 및 예비군 훈련시에 사용되는 훈련시스템이다.

류연욱 교수는 “그동안 이론과 영상으로만 접해본 총기류를 직접 살펴보고 사격원리와 소음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사격훈련에 자신감을 얻는 뜻 깊은 시간였다”고 말했다.


충청대 군사학부는 전투능력과 정보통신능력을 두루 갖춘 군의 간부를 양성해 나가기 위해 내년부터 국방정보통신과로 과명을 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