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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물문제 해법 논의…'통합물관리 토론회'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17-09-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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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맑고 깨끗한 물, 물관리 일원화로 앞당긴다
지속가능한 물관리 패러다임.(자료제공=환경부)

환경부는 국토교통부,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대구시·경북도와 공동으로 '통합물관리 순회토론회'를 21일 오후 3시부터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물문제 해결은 통합물관리로!'를 주제로 그동안 분산 관리돼 해소할 수 없었던 각 지역의 물관리 현안을 진단하고, 수질·수량 등 물 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구·경북 토론회는 부산·울산·경남(13일)과 세종·충북(18일), 대전·충남·전북 토론회(20일)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지역별 토론회이며, 이후 광주·전남(22일), 서울·인천·경기·강원(25일) 토론회가 남아 있다.

이날 토론회는 물관리 일원화 추진방향, 대구·경북 지역의 물 관리 현황과 과제, 낙동강 상류 수질여건 변화와 개선방향 등을 주제로 4개 발표와 패널토의로 진행된다.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이 '물관리 일원화 추진방향', 김희철 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대구·경북 지역의 물 관리 현황과 과제', 이현정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낙동강 상류 수질여건 변화와 개선방향', 이태관 계명대 교수가 '통합물관리 시대의 물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토론은 허재영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재현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낙동강유역분과위원장, 김한순 경북대 교수, 김수동 안동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과 발제자 4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앞서 발표된 주제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순회토론회는 물관리를 수량과 수질을 통합하는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지역 물관리 현안을 진단해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유역 협치(거버넌스)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직접 물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지역여론을 수렴한 가장 효율적인 물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낙동강 상·하류 주민 모두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물관리 일원화를 앞당기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