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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 통도사 등 7개 산사, ICOMOS 왕리준 위원 현지실사 완료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 기자
  • 송고시간 2017-09-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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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MOS 왕리준 위원이 양산 통도사 현지 실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는 2017년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양산 통도사(산사, 한국의 승원)’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지 실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양산 통도사를 비롯해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 산사가 포함돼 있다.

 
이번 현지 실사는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왕리준(Wang Lijun, 王力軍) 부위원장이 맡아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산사의 진정성과 완전성, 전 사찰의 보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진행됐다.
  
이번 현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코모스(ICOMOS)의 최종 평가보고서가 작성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사항으로 보고되며, 내년도 6~7월경 열리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