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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0년까지 특수학교 3교 설립 추진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 기자
  • 송고시간 2017-09-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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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온누리학교, 천안꿈이룸학교 개교 예정 등
지난 19일 충남 논산 성광온누리학교 신축현장을 점검하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왼쪽서 두번째).(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2020년까지 특수학교 3곳 설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 논산시 성동면 성광초 폐고 부지에 개교 예정인 성광온누리학교는 260억여원을 들여 공사 중이다. 유·초·중·고와 전공과 등 23학급 규모의 종합특수학교다.

천안에는 직업중점 소규모 특수학교인 '(가칭)천안꿈이름학교'가 설립된다. 병천면 탑원리 옛 병천학생야영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자체투자심의와 교육환경평가를 마치고 곧 시설설계에 돌입한다.

나머지 한 곳은 당진과 홍성·예산(내포권역) 지역의 장애학생을 위한 종합특수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다. 현재 현황 조사와 부지 선정 검토 등을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특수학급 35학급과 병원학교 2학급을 신·증설하는 등 특수교육 대상 학생 교육권 보장 여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충남 특수교육 대상 학생 4320명 중 3355명(77.7%)학생이 일반학교에 배치돼 통합교육을 받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는 10월까지 2018년도 유·초·중·고, 전공과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배치를 완료하고 기초 현황을 토대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신증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고 교육기회를 균등히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