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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문화예술의 멋과 금강송 송이 맛에 푹 빠질래요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7-09-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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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10월 1일 '성류문화제'ㆍ'금강송 송이축제'...엑스포공원
전국 최고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울진엑스포공원'. 오는 29일부터 내달1일까지 엑스포공원 솔밭공원에서 '제41회 울진성류문화제'와 '제15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가 펼쳐진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경북 울진군의 문화예술의 진수를 담은 예술전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울진엑스포 공원에서 울진군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인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와 함께 펼쳐진다.

이번 성류문화제는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울진문화원과 함께 울진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 이미지를 배가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41회째인 성류문화제는 '제15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되며 울진지역의 대표적 명품인 금강송과 송이를 주제로 담은 축제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장르를 접목시켜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울진군의 문화예술의 정수를 한아름 선사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북 울진군 근남면 엑스포공원에서 '제41회 울진성류문화제'와 '제15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가 펼쳐진다. 사진은 임광원 울진군수가 천연기념물인 성류굴에서 울진군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 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향제를 올리는 모습.(사진제공=울진군청)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백련봉(白蓮峰)아래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울진성류굴 앞에 제단을 마련해, 풍농·풍어를 기원하며 질병과 재앙을 막고 관광객들의 안전과 군민의 번영을 바라는 성류제향 의식을 시작으로 3일간 예술의 세계를 펼친다.

전국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엑스포공원에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울진봉평리신라비 전국서예대전, 미술·사진 야생화 전시, 향토문화전 등의 전시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도자기 전시, 물레 체험, 캘리그라피, 금강송목공예 전시체험, 한복입기, 캐리커쳐, 가훈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지역 초·중·고 학생 백일장·서예·사생대회, 군민 민속장기 대회, 십이령 바지게꾼놀이 재현, 문화유적 투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국민요경창대회, 시낭송, 무용, 군립합창단, 연예인협회 초청공연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가을의 정취와 힐링을 듬뿍 선사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북 울진군 근남면 엑스포공원에서 '제41회 울진성류문화제'와 '제15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가 펼쳐진다. 사진은 축제프로그램인 '울진금강송 송이 경매'장면./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성류문화제는 야외 전시장의 문제점을 보완키 위해 엑스포공원 아이스링크장 옆 부지에 대형 부스를 설치해 서예, 사진, 미술 등 전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문화예술 공연프로그램을 함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통문화 가치를 알리는 성류문화제와 울진의 대표 먹거리축제인 '울진금강송 송이축제'가 함께 어우러져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군민모두가 참여하는 대화합의 장이 되는 질 높은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