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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성황리 폐막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 기자
  • 송고시간 2017-09-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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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정골 산청에서 자란 한방약초와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이번 산청한방약초축제에도 수십만의 구름인파가 몰렸습니다.


방문객들은 한방체험과 한방음식,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기고 값싸고 질 좋은 지리산 약초로 건강까지 챙기며 축제를 만끽 했습니다.

<공서우·박 진(경남 진주시)>
“(산청한방약초축제)에 매년 왔었구요. 올 때마다 테마도 새롭게 달라지는 것 같고 볼거리나 먹을거리가 많은 것 같다 좋더라구요”

“또 건강에 관한 새로운 지식도 얻어갈 수 있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축제장에 마련된 수영장, 언뜻 보기에는 일반 실내 수영장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박안식 기자>
“보는바와 같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각종 한약재가 함유되었습니다”

이곳 약초 물놀이 체험장은 신나는 물놀이에 건강까지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 산청군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웰빙 축제로 나아간다는 방침입니다.

<허기도 산청군수>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농민들이 1년동안 마련한 약초와 농산품을 많이 구매해 가셨고 또 우리 산청이 힐링 1번지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혔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우리 한방약초축제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진취적인 그러한 축제로 만들어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환영을 받을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예년보다 보름 앞선 개막으로 인해 만개한 구절초를 감상하지 못한 아쉬움은 남지만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입니다.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린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의 동의보감관./아시아뉴스통신=박안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