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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위해 머리 맞댄다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 기자
  • 송고시간 2017-10-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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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지역연구협의회 "철저한 학교급식운영,
꼼꼼한 위생 관리, 맛·영양 모두 잡자"
대전시교육청 학교급식지역연구협의회.(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최근 학교급식은 조금이라도 안전상 허점이나 비리의 소지가 있어선 안 되는 학생들의 중요한 먹거리 사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비리·법령위반, 식재료 위생·품질관리 부실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여전히 잔존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한층 강화된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급식 운영을 통해 학부모·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급식 지도·점검과 청렴 교육을 지속해서 펼쳐 청렴도 향상에 나섰다.

아시아시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총 15회에 걸쳐 대전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정책과 우수운영사례 등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대전시교육청은 실제 학교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학교급식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학교급식지역연구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역연구협의회는 지역별 10~18개의 인근 학교 초·중·고와 각종 특수학교, 직속기관 영양교사 285명이 활동하며 22개 분임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동-1’분임은 대전시교육청 학교급식지역연구협의회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원활한 정보교환과 업무공유를 통한 철저한 학교급식운영과 위생관리, 꾸준한 메뉴 개발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동-1분임은 인근 지역 13개 초·중·고·특수학교(혜광학교, 동신과학고, 가오고, 판암초, 천동초, 가오초, 용운초, 대암초, 동명초, 세천초, 동신중, 용운중, 가오중) 영양(교)사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통해 연구협의회 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급식업무에 대한 정보교환, 식단 개발, 공동시장조사 등을 추진하며 학교급식 운영 등에 대한 제반 사항을 연구·협의하고 있다.

▲공동시장 조사

매월 1회 대전지역 시장과 농산물판매장, 농·축협 등을 찾아 시장물가를 조사하고 있다.

공동시장 조사를 통해 시장조사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지역특산물과 계절 식품 등에 대한 정보를 조사 수집해 학교급식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 학교급식데이터뱅크의 ‘급식지역연구협의회’-‘공동시장조사’란에 연구협의회 진행한 공동시장조사 자료를 탑재해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학교급식 납품업체 불시 위생점검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매월 1회 불시에 방문해 식재료, 창고, 차량과 종사자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해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위생 불량 등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시 교육청으로 보고하고 시 교육청은 관계기관에 의뢰해 단속, 제재 조치한다.

▲지역연구협의회 내 멘토링

신규임용이나 업무상 상호협력이 필요한 영양(교)사에 대한 연구협의회 내 멘토(Mentor)제를 운영하고 있다.

멘토-멘티 학교운영으로 신규 영양(교)사의 조직 적응을 돕는 한편 업무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급식 식단운영 협의

각 학교의 식단을 공유하고 조리방법(레시피)을 함께 개발하는 등 학교급식 식단운영을 협의하고 있다.

오븐을 이용한 요리 시연과 나트륨 저감화 조리법 등 다양한 조리법을 공유해 활용하며 식단작성, 인력관리 등에 대한 업무를 공동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 협의

식중독예방교육 연수를 통해 식중독 예방법과 학교급식의 안전관리, 실제 식중독 발생 사례를 통한 예방 대책 등을 협의한다.

또 간이세균측정기 사용법 교육 등 우수사례를 공유해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