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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7 조선기자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상담회’ 개최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 기자
  • 송고시간 2017-11-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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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오늘(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계의 해외 수출 증진과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2017 조선기자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KOMEA가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상담회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의 해외 판로 개척과 파트너쉽 체결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업체 및 KOMEA 해외 지사 파트너사 등 총 20개사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1:1 수출 상담 및 검증된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아시아 LNG 시장의 현황 및 전망과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조선해양산업 동향,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조선해양산업 현황 및 진출 방안이라는 3가지 주제로 전문가 초청 심층 강연과 KOTRA(리야드 무역관)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합작 투자 조선소 설립(킹살만 조선소)에 참여하는 AL Majdouie Group 등 3개의 합작 투자 바이어 및 협력사를 초청해 구매 및 투자 상담을 동시에 진행했다.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사우디 기업과 합작으로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에 진출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금처럼 세계 경기 회복이 부진한 시기에 국내 기업의 리스크 감소와 불황 타개의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부산시 신창호 산업통상국장은 “최근 국내 조선 및 해운산업의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이와 같은 연례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며 “이번 상담회가 국내 기업과 해외 네트워크 업체를 잇는 수출의 교두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