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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진천 상산초 박상진군 전국수영대회 2관왕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 기자
  • 송고시간 2017-11-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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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군.(사진제공=진천군청)

수영부 조차 없는 군 단위 초등학교 학생이 전국 수영대회에 출전, 금메달 두 개를 획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진천 상산초 박상진군(4년).

 
박 군은 지난 11일과 12일에 전남 광양시에서 개최된 제7회 광양만배 전국유소년수영대회에서 초등부 평영 50m와 100m에서 각각 37초52, 1분23초3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 군은 지난 5월 제46회 전국소년체전 평영 50m에서도 진천군에서 처음으로 유소년 전국대회 동메달을 따는 등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진천군 유소년 수영에 희망으로 떠올랐다.
 
박 군을 지도하고 있는 진천국민체육센터 소속 오종석 코치는 “수영 종목 특유의 힘든 훈련을 잘 견뎌준 상진이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지역 수영꿈나무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천국민체육센터에는 박상진 군을 비롯한 진천군의 대표급 유소년 선수 10명이 어린이강습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2~3시간씩 연습하며 전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