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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예술단, 베트남서 한국 전통음악과 춤 선보여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 기자
  • 송고시간 2017-11-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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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도립교향악단이 베트남 다낭콘서트 하우스에서 호찌민-경주세계엑스포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립예술단은 오는 21일까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참가해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해 한국교류의 예술성을 바탕으로 아세안이 공유할 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베트남 호찌민 시립박물관에서 한-베 미술교류전 오프닝,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바다소릿길 공연, 호찌민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용의 귀환 공연을 통해 한국 음악으로 한-베 음악예술의 공통점을 찾고 같이 즐기며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음악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25명으로 구성된 경북도립무용단은 정(情)과 동(動)의 전통춤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특히 한류우수상품전시회와 유교문화교류전시관 등에서 현지인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레퍼토리들을 엄선해 부채춤, 사랑의 춤, 살풀이, 선비춤, 소고춤 등 한국 전통춤의 수려한 춤솜씨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경북도립교향악단은 18일 다낭콘서트 하우스에서 호찌민-경주세계엑스포 축하공연을 가졌다.


오는 21일에는 호찌민대 대강당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협연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베트남 출신의 피아니스트 손 당 타이는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을 한국의 이화영 소프라노는 한국민요 새야새야를 들려준다.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경북도립예술단은 120명이 참가해 양국의 문화교류의 장을 열고 홍보 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호찌민에서 울려 퍼지는 한국전통음악과 공연이 양국의 문화교류 발전과 한류의 밑바탕이 되어 한층 증진된 상호이해와 경제발전에 촉매제가 되고 우리 교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