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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대학생 독도토론대회 개최..16팀 열띤 토론 펼쳐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 기자
  • 송고시간 2017-11-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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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2017 전국 대학생 독도토론대회가 여렸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지난 17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2017 전국 대학생 독도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토론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토론대회 공고기간을 거쳐 1차 논문 에세이를 통과한 전국의 대학생 16개팀이 참석했다.


본선에 진출한 16개팀은 독도의 생물주권과 독도 방파제 건설에 대한 일본의 제소 가능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최우수상은 첫 출전한 인천대 김호중, 이서희 학생이 수상에 영광을 안았다.

금상에는 고려대 김태웅, 안지영 학생이 은상에는 연세대 유은영, 강윤식 학생과 성신여대 김고은, 최경윤 학생이 참가한 2개팀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경북도지사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장려상에는 6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서희 학생은 "이번 대회 참석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이 독도를 대할 때 뜨거운 가슴이 아니라 차가운 머리로 냉혹한 국제사회 현실도 직시해야 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경북도는 이번 행사와 같이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젊은 층이 독도 현안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관심을 제고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