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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 브랜드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7-11-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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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원 울진군수, 베트남 후에성 풍디엔현과 교류협약
지난 12일 임광원 울진군수(앞줄 왼쪽)가 베트남 풍디엔 현의 초청으로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풍디엔현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

"생태문화관광도시"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동남아와 환동해를 잇는 거점 지자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울진군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펼쳐지는 지난 12일 베트남 후에성 풍디엔 현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문화·관광분야 교류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맺은 풍디엔 현은 울진군이 지원해 진행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 시범마을인 짝포마을이 소재한 곳으로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풍디엔 현과 교육·문화·관광 등 많은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울진군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풍디엔 현과 우호교류를 위한 양국 실무단 접촉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국 실무단 접촉이 본격화되면 울진지역 농 ? 어업 생산 가공품 등이 울진군 상표로 동남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울진군이 지난 3월 베트남 풍디엔 현을 방문해 우호교류의사를 타진한데 이은 성과로 임광원 울진군수는 풍디엔 현의 초청으로 지난 12일 현지를 방문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해 5월 중국 쓰촨성 두장옌시와 우호교류협약을 맺는 등 중국과 동남아 진출을 적극 모색해 왔다.

한편 이미 자매결연 도시로 교류 중인 일본 오마에자키시 및 중국 두장옌시와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교류로 울진군의 '생태문화관광도시' 브랜드의 국제적 인식 제고는 물론 환동해시대의 동해안 중심 지방자치단체로서 울진군의 역할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