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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전기재능기부 봉사단, 장애인 부부 위해 온수기 지원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 기자
  • 송고시간 2017-11-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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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운영하는 직원 재능기부 봉사단 중 하나인 전기 봉사단이 18일,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을 찾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전기 봉사단은 전기 설비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겸비한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개인의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만든 재능기부 봉사단체다. 이들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나 복지시설 등을 다니며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상 위험한 장비를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고 있다.

이날 광영동 한 장애인 부부 가정을 찾은 봉사단 12명은 화재 위험이 있는 전선을 깔끔하게 재정비하고, 노후된 차단기를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또한 온수 설비가 없어 한 겨울에도 차가운 물로 생활해야했던 부부를 위해 실내 온수기를 설치해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도 수혜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부부를 위해 전기 장판을 전달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전기 봉사단 외 농기계 수리, 도배 봉사단 등 총 13개의 재능기부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 1% 나눔재단이 지원하는 재능기부 봉사단은 연간 계획에 의해 평균 월 2~3회 봉사를 실시하며, 월 1회 정기적으로 13개 봉사단체가 연합하여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