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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 “우리구 만의 특화된 관광이미지 제고에 최선”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17-11-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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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사진제공=창원시청)

“우리 구민들의 소망과 일상을 편안하게 보살펴서 ‘삶이 풍요롭고 자긍심으로 가득찬 자랑스러운 마산회원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용운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장이 이 같이 다짐하며 4개월 여간 구정을 이끌어 왔다.


그는 그동안 시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행정 구현, 지역발전을 위해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 추진, 공직기강 확립과 직원 상호간 협업 활성화를 위해 조직을 다져나가고 있다.

또한 직원들에게 구청의 기능은 시정의 최일선 행정기관으로 대민접촉의 선봉에 있는 만큼 그 역할은 매우 크다고 늘 강조해 왔다.

특히 통합2기 시정의 3년을 훌쩍 넘긴 지금. 창원 재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만큼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의 주역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구민행복과 새로운 창원건설을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발품을 팔고 있다.


김용운 구청장은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마산회원구가 추진하는 주요현안사업들을 밝혔다.

이날 밝힌 주요현안사업은 ▶봉암수원지 관광명소화 사업 ‘박차’ ▶봉암공단 재생화 사업 TF팀 운영 ▶‘창원방문의 해’ 홍보거리 조성 ▶합성동 상권활성화 추진 ▶꿈을 찾아 자신감 UP! 저소득층 아동 직업체험여행 추진 ▶2018 창원방문의 해 홍보 전략 고도화 등이다.
 
마산회원구가 봉암수원지 관광명소화 사업을 위해 경주 산내면 인공폭포 견학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봉암수원지 관광명소화 ‘박차’

김용운 구청장은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봉암수원지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만드는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인공호수를 갖춘 봉암수원지는 둘레길과 트레킹 코스로 창원의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 했으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없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

이에 마산회원구는 봉암수원지 입구 주변의 자연 암벽을 활용, 최대 높이 30m에 이르는 인공 폭포 조성을 검토 중이다.

자연 암벽과 폭포에 빔 프로젝터를 활용한 다양한 빛 융합 콘텐츠를 접목, 보다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한 전망대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1966부터 1979년까지 해병대 훈련 장소로 쓰였던 장소를 활용, 세줄 타기 등 모험형 놀이시설과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해 청소년 방문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달 승용차 101대와 대형버스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조성으로 고질적인 주차난이 해결돼, 봉암수원지 관광명소화에 힘을 보태게 됐다.

김용운 구청장은 “봉암수원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충분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다시 찾는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산회원구 '봉암공단 재생화 사업 TF팀' 회의.(사진제공=창원시청)

◆‘봉암공단 재생화 사업 TF팀’ 운영

마산회원구는 기반시설 열악과 노후화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봉암공단에 대해 ‘봉암공단 재생화 사업 TF팀’을 구성, 지속 가능하게 행정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산회원구는 안상수 시장의 기업애로사항 청취를 계기로 11월부터 봉암공단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고 있으나 단일 안건에 대해서 여러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야 되는 등 업무 효율성이 낮아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용운 구청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체 애로사항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구청 내 공단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된 부서와 봉암공단 관계자를 구성원으로 민과 관이 함께하는 ‘봉암공단 재생화 사업 TF팀’을 추진하고 있다.

봉암공단 재생화 TF팀은 봉암공단 내 주요 건의사항 중 주차장 건립, 도로개설과 공단 상징물 설치, 공단주변 환경정비 등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해 구청 내 경제교통과, 안전건설과 등 6개 부서와 봉암공단 기업인협의회 임원으로 구성된다.

마산회원구는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기적인 간담회, 기업체 건의사항 추진사항 보고와 현장점검 실시, 기타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핫-라인 구축 등으로 장기적으로는 노후 공단 재생사업으로 확대 되도록 노후 공단의 경쟁력 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 한다고 밝혔다.

김용운 구청장은 “그간 여러 관련부서를 거쳐 민원을 접수한 봉암공단 입주 기업체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우리 지역경제를 위해 애쓰고 있는 기업체들이 앞으로 편안한 환경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애로사항 중 우선적으로 도로교차로에 반사경 7개를 설치하고 봉암공단 11길과 봉암공단 12길에 포장공사를 완료 했다.

또한 봉암공단 안내간판은 12월 중에 설치하고 봉암공단 내 하수구 정비와 도로 환경 정비도 강화할 계획이다. 
 
마산회원구가 '2018 창원방문의 해' 홍보 전략 고도화 위해 마산야구장에서 선호도 조사.(사진제공=창원시청)

◆‘2018 창원방문의 해’ 홍보거리 조성

마산회원구는 ‘2018년 창원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관내 주요 관문과 관광지의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정비하고 합성동에 홍보거리를 조성, 글로벌 관광도시 창원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한 합성동 합성옛길 주변을 홍보거리 조성 구간으로 지정하고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상반기에 LED 조명, 그림자 조명, 가로등 배너(현수기), 포토존, 버스킹 공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홍보거리 조성에 앞서 지난 9월 두 차례에 걸쳐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서 ‘불법유동광고물정비 캠페인’을 전개하며 계도와 함께 불법 풍선간판을 수거하기도 했다.

아울러 ‘2018 창원방문의 해’ 성공적 개최와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12월부터 서마산 IC 주변과 주요 도로변의 불법지주광고물 등에 대해 대대적인 철거와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김용운 구청장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홍보거리 조성 TF팀을 구성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2018 창원방문의 해’ 홍보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 시민의 창원광역시 염원과 우리 구만의 특화된 관광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산회원구 합성동 상업지역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마산회원구 합성동 상권활성화 박차

김용운 구청장은 지역의 핵심 상권인 합성동 일대의 지속가능한 상권활성화를 위해 행정과 상인, 주민이 함께 하는 사람중심의 문화의 거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합성동 전체 상권활성화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 마산회원구의 중심상권인 합성동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성동 상권은 마산시외버스터미널 개통과 구획정리 이후 형성되어 창동 상권 쇠퇴 후 경남대 상권과 함께 마산권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한 곳으로 현재도 마산회원구의 중심 상권이다.

그러나 개발 후 37년 동안 체계적인 관리가 없어 새로운 상권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져 상권이 쇠퇴할 조짐이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직 합성동 상권은 주말이면 젊은이들로 북적이나, 주차장과 문화?녹지?휴식 공간 조성 등 기반시설이 미비하고 특히 인도가 없어 도로 통행 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 이용객들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마산회원구는 합성동 상권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하고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성옛길 롯데시네마 사거리에서 CGV사거리까지 구간을 사람중심의 문화의 거리 시범구간으로 선정했다.

현재 보행자 도로 없이 양방향 차량통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잦은 이 구간의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고 도로 양측에 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용운 구청장은 합성동의 지속가능한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합성동 지속가능한 상권활성화를 위한 민?관 TF팀’ 발족식에서 “행정뿐만 아니라 상인과 주민이 함께 상권활성화를 위해 소통하고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13일 ‘합성동 상권활성화 민관TF팀’의 합성동 상가 상인회장, 합성옛길 상인회장, 대현프리몰 상인회장 등을 비롯한 상인회와 구청 관계자가 함께 인근 부산지역의 일방통행 문화의 거리를 운영하고 있는 서면과 해운대를 답사하는 등 합성동 상권활성화를 위한 문화의 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합성동 상인회장들은 일방통행과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도 설치계획을 환영하며, “상인회에서도 합성동 상권활성화를 위해 불법 노상광고물과 불법 노점상을 자진 정비해 깨끗한 상가 거리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용운 구청장은 “합성동의 상권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외부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과 문화여건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합성동 상권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까지 합성동 문화의 거리와 홍보거리 조성, 은행나무 문제점 해결방안 마련 등 상권 활성화마중물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고, 주차장 등 기본시설 확충 사업을 시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꿈을 찾아 자신감 UP! 직업체험 여행.(사진제공=창원시청)

◆소외계층 아동에 직업탐색 기회제공

-꿈을 찾아 자신감 UP! 직업체험 여행

마산회원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꿈을 찾아 자신감 UP! 직업체험여행’이란 주제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산회원구는 평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가상의 직업시설과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과 긍정적인 직업관을 형성 시켜 주고자 올해 8월 처음으로 40명의 아동과 함께 직업 체험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놀이식 직업체험을 통해 재미와 함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마산회원구는 겨울방학인 12월에도 지난 여름방학에 참여하지 못한 아동들에게 ‘직업체험여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운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아동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 위해서는 이웃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특수시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체험여행에 대한 참여 아동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이 신규 직원들과 관광창원의 발자취를 찾기 위해 문화탐방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2018 창원방문의 해’ 홍보 강화

마산회원구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대비, 체계적인 홍보시스템 구축으로 창원방문의 해 시민 공감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알리고 있으나 아직 이를 알지 못하는 시민들도 많은 실정이다.

이에 마산회원구는 ‘2018 창원방문의 해’ 홍보 전략 고도화 계획을 수립,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홍보방식인 홍보물 배부는 ‘2018 창원방문의 해’ 차량부착용 홍보 스티커와 주차번호판을 제작해 배부함으로서 홍보의 지속성과 가시성을 높여 나간다.

아울러 각종 행사나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곳에서 관광창원 좋아하는 곳, 기대되는 곳 등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관심을 자연스럽게 이끌 계획이다.

또한 틈새명소 탐방 SNS를 개설해 직원, 자치단체원, 주민 등의 가입을 유도하고 그들의 지인과 친구연결 맺기를 통해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운 구청장은 “‘2018 창원방문의 해’ 시민공감 확산을 위한 우리구만의 특화된 홍보전략과 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시민들에게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방문의 해’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