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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역사생태문화 담은 스토리텔링 콘텐츠 "눈길"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7-11-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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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마을 자원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지역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사업이 '이야기로 만나는 영양' 등 3종의 이야기자원 데이터베이스로 정리돼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제공=영양군청)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마을 자원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지역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사업이 '이야기로 만나는 영양' 등 3종의 이야기자원 데이터베이스로 정리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에세이집인 '길에서 만난 영양 이야기'는 24일 출판계약을 하게 돼 전국 서점에서 '영양군의 속살'을 만날 수 있게됐다.


영양군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약 2년 간 '영양군 마을 간 네트워크사업'의 마을 자원 발굴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를위해 영양군은 지역 내 115개 전 마을의 주민들, 이장 등을 직접 만나서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사람들의 기억 속 마을의 발자취를 채록해 이야기 모음집인 '이야기로 만나는 영양'을 발행하고, 취재 중 만난 영양의 따뜻한 풍경과 문화를 담은 에세이집인 '길에서 만난 영양 이야기'로 엮었다.

또 설화 중심의 '이야기로 만나는 영양'은 영양이 간직한 문화·자연유산과 마을 유래 등을 마치 한편의 동화를 읽는 듯 재미있고 색다르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토리텔링 콘텐츠사업 추진 전 과정을 담은 결과보고서도 엮었다.

24일 출판계약을 맺고 전국 서점에서 만나게 될 에세이집인 '길에서 만난 영양 이야기'는  영양군 전역의 종택과 고택, 사당과 대표인물 등의 역사문화와 일월산, 숲, 밤하늘, 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꼼꼼하고 생생하게 담아 '영양군의 인문학'정수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은 이번에 발굴된 소중한 이야기 자원을 교육용, 관광해설자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여러 방면의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