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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관광청, 제8회 아시아버드페어 참가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7-11-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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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 타이완서 열릴 제9회 아시아버드페어에 각국 탐조인 참가 독려
제8회 아시아버드페어(ABF) 참가자들이 오는 2018년 타이완 쟈이 개최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타이완관광청)

타이완관광청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울산 태화강 공원에서 개최된 제8회 아시아버드페어(ABF)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약 3만 명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서 타이완 교통부관광국은 특별히 윈지아난국가풍경구(雲嘉南濱海國家風景區) 관리처의 쉬전넝(徐振能) 처장이 이끄는 팀을 파견, 지난 20일 만찬에서 올해 주최 측인 이정학 태화강 생태 관광 협의회장, 윤영찬 울산시 환경녹지국장으로부터 ABF회기를 전달 받았다.


또한 세계 21개국, 46개 NGO단체와 300여 명의 각국 탐조인들을 오는 2018년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타이완 쟈이에서 열릴 '제9회 아시아버드페어 및 2018 타이완 국제 관조 마라톤'에 초대한다고 전했다.

아시아버드페어(ABF)는 각국 탐조인들을 위해 1년에 한 번 열리는 성대한 행사로, 아시아 국가의 탐조 환경에 대한 특색을 돋보이게 하고, 각국의 조류 및 조류 서식지 보호를 촉진시키며, 시민들에게 탐조와 생태여행을 제공하는 특색 있는 조류 박람회다. 타이완 교통부관광국은 생태 체험 관광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 끝에 지난 1월 아시아버드페어 집행위원의 승인을 받아 2018년 타이완 쟈이(嘉義)가 제9회 아시아버드페어의 개최지로 선정됐고, 2017년 생태관광의 해에 완벽한 막을 내리는 데 일조를 하게 됐다.

타이완의 생태자원은 매우 풍부하며, 서해안은 사주, 석호, 염탄, 홍수림을 지니고 있다. 풍부한 생태체계로 인해 타이완은 오랫동안 수많은 물새와 철새들의 집합지였다. 윈지아난빈하이국가풍경구(雲嘉南濱海國家風景區)는 철새들의 겨울 주요 서식지이며, 해안선 철새들의 중간 휴식지여서 새들의 낙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 풍경구 내 독특한 종교 행사 및 어염 산업문화, 역사 고적 등 특별한 관광자원이 많아 생태, 염업, 종교 및 문화 등 독특한 관광업을 시행할 수 있으며 특색 있는 지역 미식은 오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저우용후이(周永暉) 타이완 교통부관광국 국장은 "새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내년 11월 16일~20일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버드페어 및 2018 타이완 국제 관조 마라톤'에 초대한다"며 "타이완의 풍부한 생태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