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22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동서양의 이색 만남, 토마토 라멘을 소개한다.

일본 정통라멘과 이탈리아의 토마토소스가 한 그릇에서 만났다. 동서양의 이색만남으로 탄생된 토마토 라멘이 오늘의 주인공. 

먼저, 한 겨울에 먹으면 몸과 마음까지 뜨끈해지는 라멘은 육수부터가 평범하지 않다. 국내산 돼지의 등뼈, 머리뼈, 정강뼈만 이용해서 무려 11시간 동안 끓여준다는데 그게 또 보통 일이 아니다. 

끓인 뒤 6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30분마다 대형 주걱으로 뼈를 잘게 부숴주는데, 이렇게 하면 안쪽 뼈에 있는 콜라겐까지 육수에 잘 우러난다. 

구수하고 진한 육수가 준비되면 이제 새콤한 토마토소스와 섞어줄 차례다. 여기에 가게에서 직접 뽑아서 5일 이상 숙성한 꼬들꼬들한 면까지 얹어주면 정통 일본라멘과 새콤한 소스가 잘 어우러진 토마토 라멘이 탄생된다. 


일본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일했던 사장님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이색음식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