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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署, 탈북민 청소년 상대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교실 운영 실시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 기자
  • 송고시간 2017-11-22 19:27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국내 생활 중 범죄에 취약한 탈북민들을 연령대로 구분
지난 9월부터 맞춤형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운영
21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보안과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교실 운영을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안산단원경찰서)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서장 한원횡) 보안과는 21일 안산시에 거주하는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교실 운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정착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단원경찰서는 지난 9월부터 각종 범죄에 취약한 고령층, 국내 입국 5년 미만, 탈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령대별로 구분해 국내 정착생활 중 겪을 수 있는 보이스피싱?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 피해 사례를 수집?정리해 이를 활용,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학부모 A씨는 “학생들이 이미 알고 있지만 애매할 수 있는 사례와 문답식 강의로 풀어나가 이해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한원횡 단원경찰서장은 “경찰과 학생들간 신뢰관계를 형성해 학교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해 청소년이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