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석동현 “자유한국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단합하자”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순영 기자
  • 송고시간 2018-01-16 22:36
  • 뉴스홈 > 정치
15일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단합 강조 눈길
15일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8자유한국당부산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석동현 위원장이 인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순영 기자

석동현 자유한국당 해운대갑 당협위원장이 지방선거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단합’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석 위원장은 지난 15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8 자유한국당부산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자유한국당이 새로운 희망이 돼야 한다”며 지방선거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단합”이라고 말했다.

 
석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바른정당을 떠나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김세연 의원 등 이른바 복당파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날 본행사에서 신년사에 나선 홍준표 자유한국당대표도 가수 나애심의 노래 ‘과거를 묻지 마세요’ 의 가사를 인용하며 보수 민심의 일치단결을 호소하기도 했다.
 
2018 신년인사회에서 석동현 해운대갑당협위원장 등 부산지역 당협위원장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도읍 의원, 윤상직 의원, 석동현 위원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아시아뉴스통신=최순영 기자

또 한 가지, 석 위원장이 지난 2017년 3월부터 해운대갑 당협위원장이 된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조직 정비작업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석 위원장은 지난해 5월의 제19대 대선을 치러냈고 8월에는 홍준표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와 9월의 혁신위원회 지역간담회 등을 치러냈다.
 
또 11월 고강도로 진행된 당무감사를 무난히 통과해 당협위원장으로 재신임 받았다.
 
이날 석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저와 해운대갑 당협은 지방선거 부산지역 승리를 위해 앞장 서 뛰겠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