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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대학교, 친환경·고효율 선박 등 연구사업 성과 발표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 기자
  • 송고시간 2018-01-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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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부산시와 부산대학교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핵심연구센터(GCRC-SOP)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한국과 미국, 프랑스, 크로아티아 등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외 조선 해양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년 간 수행한 연구 성과 발표회 및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GCRC-SOP는 지난 2011년 9월 교육과학기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 내 자생력을 갖춘 세계 수준의 연구 집단을 육성하기 위해 전 학문 분야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단 2곳만 선정한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연구 수행기관이다.

 
지난해 총 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논문 95편, 특허(출원, 등록) 25건, 일자리 창출(인력양성) 32명, 기술지도 및 기술실시 계약 5건 등을 추진했으며 박사 6명과 석사 37명을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함정 추진체계 동적 시뮬레이션’, ‘해양구조물 주조기술’ 등을 업체에 기술지도하고 ‘담금질 수조용 증기막 제거장치’ 등의 특허권을 양도하는 성과를 올렸다.
 
GCRC-SOP가 출범한 2011년 이후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방형 연구과제(시비 지원 사업) 11건과 센터 연구과제(국비 지원 사업) 16건에 대한 발표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이틀 동안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세계 조선 해양 산업계에서 큰 관심을 갖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 및 핵심 부품소재 개발, 시스템 설계 및 성능 평가 기술 ▲유기 태양전지와 LNG선 고성능 폴리우레탄 단열폼 개발 등 총 27개 연구과제에 대한 최첨단 연구 성과가 소개된다.
 
부산시 송양호 산업통상국장은 “센터에서 연구해온 과제들은 미래 친환경, 고효율선박 핵심기술 기초연구로서 기술 상용화로 잘 이어진다면 세계 선박시장에서 경쟁 국가들로부터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선 산업 재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조선 강국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기초 연구 분야 등에 대한 지원 등 우리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