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울산시, “울산시립미술관 건립공사 지역업체 참여율 높인다”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1-18 13:08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최대 49%까지···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시립미술관 건립 공사’에 대한 지역 업체 참여비율을 최대 49%까지 높일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지방계약법’ 따라 100억 이상의 공사는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에 의거해 지역 업체의 시공 참여 비율을 40%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공능력 평가액(도급액의 49%)을 갖춘 울산소재 건설 업체가 10개 이상인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공 참여비율을 49%까지 상향해 공사 발주가 가능하다.

박해운 울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립미술관 건립 공사에 지역의 우수한 건설업체 참여비율을 최대한 높여 지역 건설 산업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생을 이끌어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총 5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중구 북정동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5월 말 착공, 2020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