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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 기자
  • 송고시간 2018-01-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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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이전 생산 자동차 200여대, 오는 1월 29일부터 접수
해남군 심볼마크(사진제공=해남군청)

전남 해남군은 3억 2200만원을 투입해 경유자동차 200여대에 대한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조기 폐차 지원대상은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 자동차로, 해남군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가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 자동차 성능 ? 상태 점검 결과 정상운행이 가능하고 배출 가스량이 배출허용기준 이내이어야 하며, 정부지원금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개조를 한 적이 없고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는 등 조건을 충족해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지원 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1대당 165만원(3.5톤 미만)까지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는 차량기준가액의 110%를 지원한다.
 
신청은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노후차량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환경교통과에 제출하면 되고, 군은 조기폐차 지원 적합차량 여부를 심사한 후 보조금 지급확인서를 발급한다.
 

신청자는 보조금 지급확인서를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폐차한 말소등록증, 통장사본, 지급대상 확인서를 첨부해 보조금 지급 청구서를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이전 노후 경유자동차는 배출가스 저감장치(DPF)가 부착되어 있지 않아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