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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인권조례 폐지 적극 지지"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 기자
  • 송고시간 2018-01-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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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소속 도의원 중심으로 발의된 '충남도민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폐지안'(충남인권조례 폐지안)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

도당은 18일 성명을 내고 "조례 폐지안이 발의된 것은 만사지탄이긴 하나 분열과 반목을 접고 통합과 화합을 위한 공론·상생의 장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다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남인권선언문의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등의 문구를 언급하며 "동성애와 동성혼을 조장하거나 옹호하고 있다"며 "충절의 고장인 지역 정서에 부합하지 않으며 가정 질서를 훼손해 사회적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주장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갈등과 분열을 치유코자 하는 대승·선제적 차원에서 조례 폐지에 나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 대표기관인 도의회에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여론을 경청해 폐지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