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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와의 만남, 감수성 쑥쑥!’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 기자
  • 송고시간 2018-02-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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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드림스타트, 20일 음악학원연합회와 ‘클래식 악기수업’ 협약 체결
전북 전주시가 저소득층 아동의 정서안정과 재능개발을 위해 클래식 악기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드림스타트는 앞서 지난 20일 음악학원연합회(회장 이순영)와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클래식악기수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보다 쉽게 클래식 악기를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협약에 따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각자 희망하는 음악학원에서 클래식 악기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드림스타트 아동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 클래식 악기수업은 대상 아동들이 전주시음악학원연합회 소속 음악학원 중 참여를 희망한 101개 학원에서 개별지도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주시음악학원연합회가 클래식 악기 지도비를 재능기부 형태로 일부 후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전주시가 지원해 참여 아동은 소액의 본인부담 강습료(1만 5000원)만 내면 된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이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정서적인 안정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