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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욱 심장마비 사망, 평소 별다른 지병 없어 '안타까워'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2-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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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차명욱 SNS)

배우 차명욱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22일 오후 고 차명욱 지인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1일 산행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사망했다. 향년 46세. 평소 별다른 지병이 없었기에 가족 지인들의 충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차명욱은 명지대학교에서 연극학을 전공했으며,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 '우리읍네',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자화상' 등 많은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후 '이기동체육관', '세자매'등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았고 최근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체육관 관장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오아시스 세탁소'에도 출연했다.

차명욱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날벼락 같은 비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화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봤었는데 안타깝네요", "오늘 새벽에 영화봤는데 이게 무슨일이래요", "가족들은 참 허망하겠다. 한 치 앞도 모르는게 인생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고 차명욱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낮 12시 45분이며, 장지는 양주에 있는 하늘계단 수목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