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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육재정 건전화 전담팀 본격 가동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 기자
  • 송고시간 2018-02-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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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사업 분석 TF 1차 협의회
경남교육청 주요사업 분석 TF 1차 협의회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2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효율적이고 건전한 교육재정을 편성?운영하기 위해 주요사업 분석 TF 위원들과 1차 협의회를 열어 예산분석에 들어갔다.

주요사업 분석 TF는 공모를 거쳐 교원 15명, 일반직 21명으로 구성됐으며, 3년 이상 대규모 예산이 반복적으로 투입되는 5000만원 이상 100개 사업에 일몰을 검토하는 등 사업 분석을 강화한다.


특히 단순한 예산삭감 위주의 분석이 아닌 일하는 방식 개선과 도교육청 부서 간 유사?중복 업무로 일선 학교나 교육지원청에서 혼란을 느끼는 업무의 통합?조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날 협의회는 2017년 주요 사업 분석 평가를 공유해 향후 추진 방향과 일정을 안내하고, 공모를 통해 구성한 예산분석 TF(총 36명)를 6개 정책팀으로 나눠 역할을 분담했다.

향후 TF는 6개 정책팀별로 사업분석 협의회를 진행하며, 오는 6월 중순 전체 협의회를 거쳐 6월 말까지 100개 사업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사업분석 보고서가 나오면 부서별 최종 조율을 거쳐 2019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반복적인 대규모 사업을 상향식 접근방식으로 학교 현장의 검토를 거쳐 향후 재정정책에 반영해 예산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