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미분양 주택 물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중 동원개발 IS동서 등 건설사 3곳에서 2000세대 쏟아진다.
부산 기장지역은 인근 동부산(오시리아)관광단지 개발 등으로 일부 아파트 미분양 해소를 기대한다.부산 기장군이 757호로 가장 많다.
◆본격적인 아파트 분양 시장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지회에 따르면 오는 4월 아파트 분양에 나서는 지역 건설사는 총 3곳으로 집계됐다.
지역 건설업계 중 ㈜동원개발은 가장 많은 세대를 분양한다.
㈜동원개발은 기장군 '일광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는 동부산권의 신흥 주거단지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김해까지의 거리가 가까워졌다는 평가와 개발 호재로 주거 수요가 점차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 에 따르면 지난 2월 부산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 1월 대비 0.0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4월 한 달 동안 2000세대 가까운 규모로 분양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부산지역 주택시장을 전국 부동산 시장과 비교하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전국에서 미분양이 많은 부산은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져 주택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