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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마라톤 축제 '제17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내달 1일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송고시간 2018-03-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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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제17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를 오는 4월1일 합천 100리 벚꽃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사진제공=합천군청)

천년의 대장경이 살아 숨쉬는 경남 합천에서 벚꽃길을 달리며 건강도 다지는 제17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1일 합천 100리 벚꽃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참가신청을 마감해 총 8301명의 마라톤 선수가 참가해 황강의 물줄기를 따라 벚꽃마라톤 코스를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공인한 마라톤 코스이며 참가종목은 풀, 하프, 10km, 5km(건강달리기) 4개 종목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종목·단체별 시상금이,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는 단체부스와 특산품 제공의 혜택이 부여된다.

대회 본부측에 따르면 전국적인 마라톤 동호인의 감소와 대구국제마라톤으로 대표되는 전국메이저대회, 그리고 합천과 같은 벚꽃이라는 테마를 가진 경주·예산마라톤대회와 기간이 겹치는데도 불구하고 8000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한 것은 합천 벚꽃마라톤대회만을 고집하는 두터운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올해 참가자에게 지급하는 기념품은 영호진미 품종의 '수려한 합천쌀'이며, 5km 참가자에게는 1.5kg가, 10km 이상 참가자에게는 3kg 포장이 지급될 예정이다.

영호진미는 단백질 함량이 6%로 낮아 밥맛이 매우 우수하고 쌀이 맑고 투명해 최고품질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대회 당일 토종돼지, 벌꿀, 찰보리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드럼세탁기 1대, LED TV 2대를 현장 경품 추첨해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