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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서울주 문화센터’ 기공식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 기자
  • 송고시간 2018-03-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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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문화활동 중심지 도약 기대
20일 오후 3시 울주 언양 남부리 일대에서 신장열 울주군수,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주 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 언양 등 서울주지역 주민들의 문화활동 중심지가 될 ‘서울주 문화센터’가 건립된다.

20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날 언양읍 남부리 일대에서 신장열 울주군수와 한성율 울주군의회 의장, 시·군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주 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행사는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주 문화센터는 언양 등 서울주 생활권 내 주민의 증가와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있지만, 문화시설이 없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 조성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울주군은 남부리 일대에 총 사업비 161억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문화센터 건립에 들어갔다.


내년 5월에 완공될 서울주 문화센터는 318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전시장, 다목적실, 휴게시설, 물결광장이 조성돼 수준높은 공연관람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양강좌 개설 등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센터는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의 자유로운 선형과 울주를 둘러싼 산지의 능선을 패턴화하는 등 상징성을 갖춘 건축물로 건립돼 울주군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신 군수는 “서울주 문화센터는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문화예술의 거리로 활용되는 등 문화활동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