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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스트리트 울산 남구점’ 개소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3-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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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창업자들의 판매 공간
울산 중구 옥교동에 조성된 ‘톡톡스트리트’.(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 청년창업자들의 판매 공간인 ‘톡톡스트리트 남구점’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문수로 일대에서 ‘톡톡스트리트 남구점’이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해 창업 관련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톡톡스트리트 개소를 축하하고 입주 업체를 격려한다.

톡톡스트리트는 울산 청년 CEO 육성사업을 통해 성공 창업에 도전하는 지역 청년창업자들이 입점해 자신이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해 제작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이다.
 
자본과 판매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아이템·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직접 알아보고 마케팅과 판촉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시에서는 매장 임대료와 홍보비 일부를 지원한다. 운영은 울산경제진흥원이 맡게 된다.


지난 2013년 3월 중구점에 이어 두번째로 개소하는 남구점에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사업 역량, 아이템 적절성, 시장성 등을 심사해 선발된 10개 창업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무농약 허브 비누를 제조·판매하는 향기나무(대표 박미진), 남성의류 제작·판매업체인 크리드옴므(대표 이태인), 커스텀 액세서리 업체 컴바이유(대표 김유연), 디저트 양갱 제조업체 언양댁(대표 김선옥), 핸드메이드 잡화점 화요일의 아침(대표 이지원), 패브릭소품 제작업체 뚜루루(대표 정혜영), 도자기 업체 토구당(대표 이원준), 유리공예업체 글라스로와 유리공예(대표 김민정), 인테리어소품 쁘띠마망(대표 최정숙), 프리저브드 플라워 업체 메테르(대표 조혜란)가 입주한다.

이들 대부분은 ‘청년 CEO 육성사업’을 통해 배출된 청년 창업가들이며, 컴바이유와 글라스로와 유리공예 대표는 인근 부산, 양산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해 창업했다.

이형우 울산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지역축제나 전시박람회 참가, 지역백화점과의 협업으로 제품 판로 확보에 주력해 청년창업가들의 자생력 강화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톡톡스트리트 중구점은 지난해 14개 업체가 입점해 3억5000만원의 매출과 15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으며, 6개 업체가 개별매장으로 독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