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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랑의 집 고쳐주기' 300세대 지원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18-03-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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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시새마을회와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나눔·봉사·배려의 제2새마을사업으로 올해 3억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대구시새마을회(회장 김옥열)와 함께 저소득계층 300세대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대구시는 재료비를 지원하고, 새마을회는 회원들의 재능기부 나눔으로 저소득계층의 노후주택을 수리함으로써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계층 가구 중심으로 현장실사를 거친 후 올해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읍·면·동별로 새마을지도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단'이 공사를 맡아 진행하며, 가구당 최대 110만원 범위 내에서 도배, 장판, 주방시설 교체, 지붕 및 보일러수리 등 개·보수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15년째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그동안 4339세대 39억원의 예산과 일선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다양한 재능과 노력봉사를 통해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나눔·봉사·배려로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같은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