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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도로 개설 발생 암석 매각 ‘10억 절감’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3-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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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 레미콘 등 재활용 골재로 재활용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암석을 골재가 필요한 사업자를 상대로 최근 공개 매각해 10억원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선공사 터널굴착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발파 암석 16만3000㎥를 골재선별·파쇄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매각대금 4억원과 매각으로 인한 사토처리비 6억원 등 총 10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해 시 재정에 기여하게 됐다.

울산시는 암석을 단순 사토하지 않고 매각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발파 암석은 아스콘, 레미콘 등 재활용 골재로 재활용된다.


그동안 토목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발파 암석은 경제적 가치가 있지만 이를 인정받지 못해 대부분 성토 현장과 관련업체 등에 무상 공급됐다.

한편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선공사’는 울산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산업로와 남부순환도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공사로써 두왕사거리 교통체증 완화와 기업체 물류 수송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