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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보험범죄 척결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8-03-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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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 병원 등 불법 운영 병원 척결에 공동 대응키로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은 21일 영암군 소재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보험범죄 유관기관 간 협력 및 공조체제를 구축을 위한 경찰ㆍ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남도, 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 생명ㆍ손해보험협회 및 보험회사 보험사기조사요원(SIU), 지역 의사협회 등 11개 기관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명성 전남경찰청 2부장은 경찰과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서 보험범죄에 적극 대응해야 하며, 특히 사무장 병원의 허가부터 첩보, 수사의뢰, 적정성 심사결과의 신속 회시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당부했다.

참석기관에서는 불법의료기관 개설·운영 방지를 위한 관리·지도 감독 강화(전남도), 기획조사 실시 및 예방 홍보(금감원), 보험범죄 혐의정보 제공 및 분석(건강보험공단), 적정성 심사결과의 빠른 회신(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대책에 대해 열띤 토의와 각오를 다지면서 불법 운영병원 근절에 서로 공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남경찰은 보험범죄 특별단속 계획을 오는 9월30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남지역 보험범죄, 특히 사무장 병원 등 불법의료기관의 개설부터 허위 요양급여 청구의 심사까지 전 과정에서 보험사기 연관 여부를 경찰ㆍ유관기관이 함께 검토하게 됨으로써 불법의료기관과 보험가입자의 조직적 보험사기 시도 자체를 억제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