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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체전 성화, 9년만에 진주서 불 밝힌다!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 기자
  • 송고시간 2018-04-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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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구간, 30개 읍면동 주민 153명 주자로 참여
13세~75세, 농업, 주부, 소방관, 학생, 자영업자 등 남녀노소 주자 구성
경남도민체전 성화 봉송구간 안내도.(사진제공=진주시청)

제57회 경남도민체전의 성화가 4월27일 진주에 도착해 도민체전의 시작을 알린다.

도민체전의 성공, 도민 화합과 번영의 염원을 담은 성화는 27일 오전 10시 김해시 구지봉에서 채화돼 오후 1시30분경 진주에 도착한다.


이후 진주시의 주요 25개 구간(68.3km)의 성화봉송을 거쳐 오후 8시 개회식장인 진주종합경기장 성화대에 안치되면 도민체전 기간(4.27~4.30)동안 진주를 밝히게 된다.

진주시는 성화 봉송을 위해 지난 3월20일부터 28일까지 성화주자 153명을 모집했다.

성화봉송 주자는 모든 시민의 화합과 참여를 상징하기 위해 30개 읍면동 주민을 포함하여 선발했다.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주자들의 연령은 10대에서 70대까지였으며 50대에서 40대 순으로 많았다.

최연소 주자는 초등학생으로 13세, 최연장자는 75세이다.

직업도 자영업, 농업, 주부, 방송인, 소방관, 어린이집 원장 등 다양했다.

진주지역 봉송구간은 25개 구간으로 이중 17개 구간은 주자 봉송되고 나머지는 차량 봉송된다.

맨 마지막 충무공동 25구간 주자로 최상화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가 주 주자로 참여한다.

성화는 구간별 주 주자 1명, 부주자 2명, 호위주자 6명이 한 팀을 이루어서 봉송된다.

각 성화봉송 구간은 성화를 맞이하기 위한 풍물놀이가 펼쳐지며 각 읍면동 주민들도 성화 환영에 나서는 등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성화봉송 코스는 오후 1시30분 일반성면에서 시작 문산읍, 가호동을 거쳐 판문동에서부터 시내구간을 봉송하고 초장동에서 금산면, 충무공동을 거쳐 오후 5시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들어올 계획이다.

원활한 성화 봉송을 위해 각 구간별로 주자 출발 전 20분간 교통 통제가 진행된다.

진주시에서는 시민들이 통제 구간 및 시간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성화봉송 구간에 교통 통제 안내 현수막을 게시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9년 만에 진주에 돌아온 성화 맞이 행사에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이 예상되지만 이번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와 이해를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