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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지방정원 공중화장실 ‘새단장’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7-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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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소 신설, 3개소 교체
교체된 태화강지방정원 작약원 공중화장실.(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 태화강지방정원 공중화장실이 새단장됐다.

울산시는 태화강지방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 신설 및 교체사업’을 진행해 지난 17일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공중화장실 1개소가 신설되고 3개소가 교체됐다. 사업비는 3억원이 투입됐다.

신설된 공중화장실은 십리대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중간쯤에 화장실이 없어 많이 불편하다는 건의에 따라 십리대숲 대나무테마정원 일대에 설치됐다.

교체는 만남의광장, 작약원, 느티나무마당 등 3곳에 설치 운영되던 공중화장실이다.


이번 개방된 공중화장실은 생태공원에 어울리도록 외관은 목재로 하고, 내부는 여성용은 양변기 5면(장애인 1면), 세면대 1면으로, 남성용은 양변기 3면(장애인 1면), 소변기 3면, 세면대 1면 등 현행 화장실 표준모델에 따라 설치됐다.

정부시책에 따라 ‘휴지통’도 없앴다.

화장실 내 냉·난방시스템, 기저귀교환대 등을 갖췄으며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주변 경사로를 정비해 접근이 편리하도록 했다.

자동음향기기가 설치돼 있어 이용자가 화장실을 이용하는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규호 울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정착시키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일대에는 현재 총 24개의 공중화장실이 설치돼 있다.